미국생활 5

미국 박사 유학 : 4년차 - 뭘 (해) 먹고 사나(3)

미국에 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 글을 두개 올리고 그동안 한 번도 관련 글을 쓰지 않았다.여전히 요리하기는 귀찮고.. 매일 먹는 음식에 딱히 바뀐 것 없는 듯 하지만 그래도 가끔..아주가끔... 어려운 음식들을 시도해보고는 한다.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만들어본 요리들을 써보려한다. 사진 많아요..  일단 가장 자랑스러웠던 요리들!제일 먼저 갈비찜. 오래 오래 끓이느라 시간이 오래걸리기는 했지만, 재료랑 만드는 과정 자체는 정말 쉬웠다. 다 때려넣고 끓이면 됨! 그리고 너무너무 맛있었다.... 순두부찌개. 이건 진짜 자주 해먹는다. 한국마트 갈때마다 순두부 하나씩은 꼭 사오는데, 새우랑 소고기 넣고 끓이면 너무 맛있다. 청양고추까지 넣으면 칼칼한 맛이 아주 좋다. 이치란 라멘! 아마존에서 이치란 라멘 밀..

유학 2024.08.31

미국 박사 유학 : 미국에서 자취시작하기

어른이 되고, 혼자 독립해서 나와 자취를 시작하는 건 어디에서나 힘든 일이다. 그래도 한국에 있으면, 다이소도 많고, 주변에서 물건하나 반찬하나 던져주는 친구나 가족이 있지만 혼자 타지에 나와서 살면 그런게 없다. 필요한 모든걸 다 가져오자니 짐이고.. 나도 드디어 원 베드룸 아파트에 혼자 살면서 나 혼자만의 집을 만들어보면서 만든 리스트를 공유하려고 이 글을 쓴다. 내가 있는 걸 다 쓴건 아니고 내가 사람답게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것 만 썼다. 사람마다 사는게 다르니 내가 만든 리스트를 무조건 따라하기 보단 아파트에 미리 구비되어있는 것들과 생활 습관에 맞춰서 본인에게 꼭 필요한 걸 알뜰하게 사길 바란다! 가구침대책상, 의자식탁, 의자소파커피테이블책장서랍장 : 보통 미국 아파트에는 Closet이 잘 ..

유학 2024.08.14

미국 박사 유학 : 미국에서 필요한 소소한 팁들

미국에서 생활한지 2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내가 겪은 시행착오들을 바탕으로 써보는 소소한 팁들. 순서는 랜덤. 생각 날 때 마다 추가할 예정.  작은 담요는 영어로 throw. 담요보다 사이즈가 큰, 침대에서 쓰는 한 겹 이불은 blanket, 차렵이불은 comforter , 이불 안감 +커버 따로 있는 건 duvet. Duvet 는 커버만 따로 빼서 자주 빨 수 있다는게 좋지만, 커버 씌우는 게 혼자서는 정말 귀찮은 일이다..내가 원하는 맘에 드는 이불 찾는데 너무 오래 걸렸다. 침대 옆으로 이불 흘러내리는 게 싫으면 하나 작은 사이즈를 사면 된다. 나 혼자 덮을 이불로는 twin size가 적당했다. Twin 키는 풋+ 인치로 나타낸다. 12인치가 1풋이다. 예를 들어 키가 180cm 이면, 약 71..

유학 2023.07.27

미국 박사 유학 : 유학 초기 정착 비용, 현지 물가

미국 입국한지 6일 째. 돈이 훅훅 줄어드는 게 보이길래 내가 얼마를 쓴건지 정리를 해보았다. 입국 전엔 정착비용이 얼마나 필요할지 감이 안왔었는데 이제 꼭 사야하는 필요한 것들은 다 산 것 같아서 그런지 감이 잡힌다. 소수점단위는 대충 반올림했다. 대부분 아마존이나 슈퍼에서 적당히 싼거, 리뷰 좋은 것들을 시켰다. 밥은 (제대로) 많이 안먹었으니 많이 드시는 분들은 감안하시길... 총 금액은 세금 포함 금액이고 세부사항 금액은 세금 제외금액. 아파트 월세도 제외! 항목 금액 ($) 구매처 변명... 택시 24 우버: 공항 -> 학교근처 호텔 호텔 140 하룻밤 간식 7 물 1.7 페퍼리지팜 쿠키 3.7 요거트 1.5 폰 개통 100 AT&T 무제한 요금제 75$+유심 개통비 어쩌고 .. 택시 17 Ly..

유학 2021.08.06

미국 박사 유학 : 미국 도착 후 3일 동안 한 일

미국에 8월1일에 도착해서 오늘 벌써 4일째다. 8월1일(일) - 16:00 공학 도착 - 16:30 호텔 체크인 - 17:00 동네마트가서 저녁 때울 음식이랑 물 구매 8월 2일(월) - 10:00 호텔 앞 AT&T 폰 개통 - 11:00 아파트 입주 - 12:00 장보기 : 매트리스 커버, 이불, 샤워커튼, 샤워커튼 링, 옷걸이, 수건, 세탁세제, 건조기 시트, 샴푸, 린스, 바디, 핸드워시, 치약, 간단한 음식 - 13: 00 매트리스 커버, 이불, 수건 세탁. - 15:00 은행. 갔는데 직원이 없대서 다음날로 예약 잡음. 전화해보고 갈걸.... - 첫 외식! 타코벨 - 짐 정리 및 청소 8월 3일(화) - 7:00 스타벅스 배달, 목요일 백신 예약. - 13:00 약국에서 타이레놀, 인공눈물 구..

유학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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