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미국 박사 유학 : 미국에서 자취시작하기

uoon 2024. 8. 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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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고, 혼자 독립해서 나와 자취를 시작하는 건 어디에서나 힘든 일이다.
그래도 한국에 있으면, 다이소도 많고, 주변에서 물건하나 반찬하나 던져주는 친구나 가족이 있지만 혼자 타지에 나와서 살면 그런게 없다. 필요한 모든걸 다 가져오자니 짐이고..
나도 드디어 원 베드룸 아파트에 혼자 살면서 나 혼자만의 집을 만들어보면서 만든 리스트를 공유하려고 이 글을 쓴다. 내가 있는 걸 다 쓴건 아니고 내가 사람답게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것 만 썼다. 사람마다 사는게 다르니 내가 만든 리스트를 무조건 따라하기 보단 아파트에 미리 구비되어있는 것들과 생활 습관에 맞춰서 본인에게 꼭 필요한 걸 알뜰하게 사길 바란다!
 


가구

  • 침대
  • 책상, 의자
  • 식탁, 의자
  • 소파
  • 커피테이블
  • 책장
  • 서랍장 : 보통 미국 아파트에는 Closet이 잘 되어 있어서 옷이 많이 없다면 속옷 이나 소품들을 위해 작은 거만 있어도 된다. 
  • 램프 : (가구인가?) 미국 집에는 천장에 형광등이 없다. 형광등에 익숙한 한국인으로써 집이 많이 어둡다. 집 안 곳곳 램프가 있으면 분위기도 좋고 밝기조절을 할 수 있어서 좋다.
  • 침대 옆 Night stand

이런 큰 가구들은 보통 이케아에서 구매를 하거나, 아마존에서 싸고 적당한 걸 찾아서 구매해도 된다. 운이 좋다면 Facebook marketplace 에서 좋은 물건을 훨-씬 싸게 구할 수 있다. 학교 근처라면 보통 5-6월, 학생들이 이사 나가는 시기에 싼 물건이 정말 많이 올라온다. 내가 가서 픽업해야한다는게 문제... 심심하면 좀 큰 동네 가서 garage sale을 구경해도 좋다.
 


가전

  • 커피 머신 : 대학원생의 필수템. 미국에서는 싼 Mr.coffee 나 캡슐 머신인 Keurig를 많이 쓴다. 나는 Nespresso 머신.
  • TV + TV장 : 나는 티비를 잘 안 봐서, 안 쓰는 모니터를 높은 스탠드로 세워뒀다. 아마존 스틱을 연결하고, 집에 있는 스피커를 연결해서 쓴다. . . LG 스탠바이미 갖고싶어..
  • 전자레인지 : 있는 아파트도 있고 없는 아파트도 있다. 냉동밥을 위해 전자레인지는 필수. 
  • 전기밥솥 : 작은 전기밥솥 50$ 이내로 살 수 있다. 

오븐, 냉장고, 식기세척기는 unfurnished 아파트에도 구비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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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턴 자잘자잘한 물건들. 


부엌

  • 냄비 
  • 후라이팬
  • 주전자
  • 뒤집게
  • 주방가위
  • 국자
  • 숟가락
  • 젓가락
  • 포크
  • 밥주걱
  • 그릇
  • 접시
  • 반찬통
  • 주방세제
  • 수세미
  • 키친타올
  • 행주
  • 쓰레기통 2개 부엌, 화장실
  • 쓰레기봉투 

기타 등등 생활용품

  • 이불
  • 베개
  • 침대 커버
  • 베개 커버
  • 샤워 커튼
  • 화장실 발매트
  • 옷걸이
  • 수건
  • 샴푸
  • 린스
  • 바디워시
  • 세안
  • 칫솔 
  • 치약
  • 칫솔 꽂이 
  • 화장실 휴지
  • 세탁세제
  • 섬유 유연제
  • 건조기 시트
  • 멀티탭 

 

없어도 되는데.. 있으면 좋아..

  • 문구류 : 펜 테이프 포스트잇 네임펜
  • 책상 스탠드
  • 펜꽂이..는 어디서 받은 머그컵
  • 택배뜯을 칼이나 가위
  • 칠판
  • 냉장고 자석 - 마트에서 받아오는 쿠폰 붙여놓기 
  • 신발장 혹은 거치대. 현관에 신발장이 없다니....!
  • 거울
  • 고데기
  • 헤어드라이기
  • 샴푸 거치대 
  • 정리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꼭!!!! 있어야 하는 거!!!!! 바로바로 고양이 /ᐠ。。ᐟ\ 

내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템 우리애기

이렇게 보니까 우리집에 꼭 안필요한 물건들 너무 너무 많다. 2년후 졸업할 때 이사갈 때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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