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이 2주정도 남았다. 캐리어를 구매해서 짐을 싸기 시작하는 중인데, 혹시나 잊는게 있을까봐 + 너무 많이 가져가는 거인가 싶어서 리스트를 정리해 보았다. 내가 가는 동네는 엄청난 시골이라서 쇼핑을 하러 가려면 맘 먹고 한참 가야한다. 그래서 최대한 챙기다 보니 .. 물건이 너무 많다. 물론 요즘은 배송도 잘 되있고, 미국에서 못 구하는 물건은 없겠지만! 원래 내가 한국에서 쓰던 물건들을 버리자니 아깝고, 또 가서 사려니 그것도 돈이라 최대한 꾹꾹 눌러담아서 가져갈거다..!!! 저..맥시멀리스트 맞아요..
일단 항공기 반입금지물품을 확인!
나는 대한항공을 탈 예정이므로 이 페이지에서 확인했다.
항공기 반입금지 물품
안전 기준에 의해 항공기로 반입이 금지되는 물품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미리 확인하시고, 수하물을 준비하세요.
www.koreanair.com
가장 아래 유의사항 > 항공기 반입금지 물품 안내 를 누르면 보기 편하게 pdf 로 확인 할 수 있다.
공학용 계산기는 혹시나 했는데, 소형 건전지라 위탁수하물로 보내도 된다고 한다!
손 소독용 에탄올은 위탁, 기내용 수하물 모두 가능한데, 용량 제한이 있었다. 기내는 최대 500ml (100ml 용기에), 위탁도 500ml.
원래 액체가 기내 1l, 위탁 2l까지만 가능한데다가 여러 화장품류 때문에 난 기내로 소량만 가져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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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도착 후 추가한 내용$$
- 펜
- 각종 포장지를 뜯을 가위나 칼
- 컵(종이컵 ㅇㅋ)
- 작은 포크나 수저
정도는 꼭 챙기자..! 첫 날 마트가서 예쁜 컵이나 포크를 쇼핑할 정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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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운 드림백으로 보낼 물건>
- 겨울 옷 : 패딩, 조끼패딩, 니트, 기모 바지, 히트텍, 목도리
- 레깅스, 브라탑 (난,.. 레깅스가 너무 많아서... 당장 쓸 거 말고 나머지는 다 보내는 거로)
- 바람막이
- 당장 안 신어도 되는 신발 : 닥터마틴, 팀버랜드
- 문구 : 노트 속지, 펜 리필심, 화일
- 중요한 전공 필기 노트
- 양말, 속옷 여분
- 가방
- 모자
- 생활용품 : 면봉1통, 비닐봉지
- 마스크
<위탁 수하물>
- 여름 옷 : 원피스, 얇은 바지, 반팔티, 가디건
- 가을 옷 : 긴팔 티, 청바지, 자켓, 트렌치코트
- 겨울 옷 : 코트, 가죽자켓 (겨울옷인데도 현대해운으로 안보내는 이유는 소중하고 비싼 옷이라 혹시나 상할까봐!)
- 운동복 : 레깅스, 브라탑, 반바지
- 신발 : 슬리퍼, 스니커즈, 런닝화 (그러고보니 로퍼같은 포멀한 신발이 없네...)
- 수건 5장
- 양말, 속옷
- 에코백
- 모자
- 마스크
- 눈썹칼, 손톱깎이, 면봉 조금
- 상비약 : 오타이산, 애드빌, 파스, 밴드
- 비닐봉지 (롤백은 미국에서 구하기 힘들다는 글을 어디선가 봄)
- 수저 2세트 (일본식 나무젓가락은 많아도 쇠젓가락은 없다는 글도 어디선가 봄)
- 세탁망 사이즈 다르게 2개
- 알콜솜, 에탄올 소독제
- 모니터 닦이
- 샴푸 린스 바디 폼클렌징 치약
- 물티슈, 먼지털이, 청소포(내 방 들어가자 마자 청소!)
- 외장하드
- 돼지코
- 충전 케이블 여분
- 폰 필름, 케이스
- 맥북충전기
- 독서대 (내 투명 독서대 이건 양보 못.해.)
- 문구 : 펜, 펜리필심, 샤프, 샤프심, 지우개, 테이프, 스테이플러, 수정테이프, 고쿠요 노트,
-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 핸드크림 (굳이 안가져가도 되지만 선물 받은게 있어서~!)
- 선물받은 커피컵
- 읽는 책 1권.. 한글이 그리워지면 봐야지.
- 코 세척기
- 내 모교 코스터
<기내용 수하물> ( 배터리 때문에....)
- 맥북
- 아이패드
- 애플워치 보조배터리, 보조배터리
- 보스 미니 스피커
- 지갑, 여권, 비자 서류, 돈
- 신분증 : 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 민증
- 펜
- 폰 충전기, 돼지코 하나
또 생각날 때마다 추가해야지!
뭔가 슬퍼 보이는 내 현대해운 가방....
아래 글은 내가 도착하자마자 구매한 물건들을 쓴 글이다. 캐리어 공간이 넉넉하면 아래 글 까지 확인해서 필요한거 더 가져가면 좋을 듯!
미국 박사 유학 : 유학 초기 정착 비용, 현지 물가
미국 입국한지 6일 째. 돈이 훅훅 줄어드는 게 보이길래 내가 얼마를 쓴건지 정리를 해보았다. 입국 전엔 정착비용이 얼마나 필요할지 감이 안왔었는데 이제 꼭 사야하는 필요한 것들은 다 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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